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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3일 300만명 넘어서

지난해 보다 46일 빨라...'2019 순천방문의 해' 효과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3일 300만명 넘어서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이 3일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545만명이 다녀간 지난해의 경우 8월 18일에 300만 번째 방문객이 입장했던 점을 감안하면 46일 빠른 셈이다.

시는 무엇보다 올해 '2019 순천방문의 해'를 맞아 적극적으로 펼친 홍보활동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품격의 '봄꽃향연'과 세계가 함께 하는 '정원 월드투어 페스타' 등 차별화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 게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38일간 '물빛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물빛축제'에서는 워터라이팅쇼, DJ치맥페스티벌, 라이트가든 등 무더운 여름밤에 시원함을 선사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연말까지 관람객 600만명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며 "뜨거운 여름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물빛축제와 함께 시원하게 보낼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 온 무더위를 맞아 동문 꿈틀정원 물놀이장과 서문 습지센터 물놀이장을 지난 2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