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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두 동해해경청장, 北목선 후속대책 해상경비 점검

윤병두 동해해경청장, 北목선 후속대책 해상경비 점검
【고성(속초)=뉴시스】 김경목 기자 =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앞)이 6일 강원 고성군 저도어장에서 해군과 해경의 해상경비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2019.07.06. (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동해=뉴시스】김경목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윤병두 청장이 지난 5~6일 우리 해역 최북단 고성군 저도어장 등 접경해역에서 해경과 해군의 해상경비 상황과 어로보호 실태를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 목선이 해경은 물론 해군과 육군의 감시망을 뚫고 삼척항으로 입항한 사건에 따른 해상경비 후속대책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동해해경청은 브이패스(V-PASS) 등 위치미표출 선박 진입 시 검문검색 강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레이다 기지를 시작으로 동해안 유관기관 작전요소를 직접 방문해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윤 청장은 "북한 어선 삼척항 입항 관련 동해안 전반의 해상경비 실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다시는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후속 세부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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