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KOTRA,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10일 태국 현지 선주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친환경 선박기자재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규제(IMO 2020) 시행에 대비하고자 하는 태국 선주들의 친환경 선박기자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최대 선주사인 SC 매니지먼트를 필두로 현지 20여개 선주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태국선주사협회 등 관계 기관에서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탈황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 11개사는 태국 선주사들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알린다. 이어 KOMEA는 양국의 친환경 조선기자재 분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태국선주사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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