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김준하 교수
GIST 지구·환경공학부 김준하 교수가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
'물관리 혁신포럼 창립총회 및 제1회 포럼'은 16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수련홀에서 물 전문가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초대 대표로 선임된 GIST 김준하 교수는 "물관리 혁신포럼은 향후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 가교역할 수행을 통해 물관리의 효율성·환경성·형평성을 확보하여 사회갈등 해소는 물론 지속 가능한 물관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본 포럼이 미래 물관리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물관리 이해당사자 및 참여 주체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포럼에서 GIST의 이윤호 교수(지구·환경공학부)는 '상하수도 미량유해물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 열린 전문가 토론에서는 물관리 현안 및 정책 이슈 논의 뿐만 아니라 공동연구과제 수행, 선진국 물관리 기술·정책 동향 파악, 물관리 대책 또는 법령 제·개정 자문, 해외 우수기관 및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근 물관리 일원화에 따른 전문가 중심 표준플랫폼 도입이 요구되고 있고, 지방분권형 물관리 정책 강화에 따른 지자체 기술지원 및 역량 강화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물 거버넌스 이슈에 대한 의사소통 채널이 확대됨에 따라 복잡한 물관리 현안을 활발히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요구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