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에서 집에 필요한 목재가구를 가족과 함께 직접 제작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가족 단위 체험자들이 집에 필요한 가구 제작을 위해 목재를 다듬고 있다.
인천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집에 필요한 목재가구를 가족과 함께 직접 제작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품목(가구) 선정과 목재 구입 방법 등 교육일정 전반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이달 중 개최하고, 정식 체험은 오는 8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12시까지 운영된다.
체험료는 1회 참여 인원당 2000원이고, 가구제작에 필요한 목재는 각 체험품목(가구)별로 상이하므로 사전설명회 시 자세한 안내를 통해 본인이 구매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30일까지 전화접수로 진행되고, 추첨을 통해 6팀을 선정한다. 체험대상은 인천시민 중 목공체험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목공체험이 생활 속 목재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매년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해 참여자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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