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 ‘발족’.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민주시민 양성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양주시 민주시민교육 자문위원회’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열고 향후 2년 간 시민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사회 참여를 통한 일상에서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자문위원회는 민주시민교육과 관련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민주시민교육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관내 초·중·고등학교 관계자, 민주시민교육 관련자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대진대학교 소성규 교수가 제1기 자문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회의는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양주시 민주시민교육 사업 설명 보고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과 협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투명하고 청렴한 민주시민교육 추진을 위해 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 실천 의지를 확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에 관한 사항 심의·조정, 시민 참여 방안 마련, 관계기관과 협력과 조정 등에 대해 적극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소성규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회의 첫 회의 개최를 통해 양주시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많은 논의가 진행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민주시민교육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 10월 ‘양주시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민주사회의 지속 발전을 위한 시민의 주체적인 역할 강화와 올바른 가치관 확립 등을 위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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