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산업통산부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지난 17일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ME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110개 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최근 조선해양기자재업계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따른 핵심 기자재와 국산화 적용 방안에 대한 고심이 큰 상황이다.
거기다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 급변하는 산업 및 국제 규제에 대응하여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막대한 연구·기술 개발비 및 시설비 부담과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통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8개 민·유관 기관과 함께 중소 기자재 업체의 산업 환경 변화 대응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R&D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1:1 상담창구도 마련됐다. 각 업체 담당자들은 미처 묻지 못했거나 자신의 업황에 맞춘 구체적인 컨설팅을 자문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도출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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