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는 최근 올시데이터와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기존 기자재 예측 시스템의 기자재 품목 제한성 극복 및 활용성 극대화를 위해 선박 관련 빅데이터와 차별화된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기자재품목 확대 및 기자재 수요 예측 신뢰성을 확보, 웹기반의 최적화된 기자재 수요예측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올시데이터는 선박의 위성위치 정보, 해상환경정보, 선박의 수주정보를 결합해 선박기자재의 수요예측 및 선박의 노후도를 평가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사업과 조선해운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뉴스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시데이터의 선박 위치정보 데이터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기반으로 KOMEA 회원사 및 국내 기자재 업체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기자재 수요 정보를 제공해 국내 소재 기자재 기업 및 조선소의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향상과 국내 기자재 산업 및 조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0-02-25 10:25:20[파이낸셜뉴스]우리나라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이 러시아 조선해양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019 러시아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OMEA가 러시아 거점기지 개소 이후 개최하는 첫 사업으로 Kotra와 한국해양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이 함께 한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우리 기업은 동화엔텍, 테크로스, 탱크테크, 삼주이엔지, 이멕 등 총 12개 사다. 러시아의 조선업체들은 조선해양기자재를 전체 60~80%까지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KOMEA는 이번 행사를 통해 러시아 시장의 주요 바이어를 만나 시장 수요와 한국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한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 국영조선공사(USC)와 협업해 러시아 CIS 최대 규모 전시회인 ‘NEVA 2019’ 전시회에서 'Kotrean-Russian Supplier day of marine equipment'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또 러시아 현지 조선기자재공급 업체인 ‘VINETA’를 방문해 현지 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OMEA 관계자는 "현재 러시아는 정부 주도로 선박기자재 수입 대체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현지 업체들은 고가의 자국 조선기자재보다 가격 및 품질이 우수한 수입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금이 한국의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러시아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9-12 21:41:22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강호일)이 지난 17일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MEA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 110개 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최근 조선해양기자재업계는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따른 핵심 기자재와 국산화 적용 방안에 대한 고심이 큰 상황이다. 거기다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 급변하는 산업 및 국제 규제에 대응하여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막대한 연구·기술 개발비 및 시설비 부담과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산통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 8개 민·유관 기관과 함께 중소 기자재 업체의 산업 환경 변화 대응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R&D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설명회 이후에는 1:1 상담창구도 마련됐다. 각 업체 담당자들은 미처 묻지 못했거나 자신의 업황에 맞춘 구체적인 컨설팅을 자문했다. KOMEA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도출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7-19 14:10:22[파이낸셜뉴스] 조선·해양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22 조선·해양 국제콘퍼런스가 28일부터 이틀간 부산역 인근 아스티호텔에서 열린다. '선박의 내일과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한 16개 조선·해양 관련 기관이 주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가삼현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진다. 컨퍼런스는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엔진개발 추세'라는 주제로 한 AVL List GmbH사 이강기 부사장의 기조강연과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별 세션에서는 탄소제로 실현을 위한 선박기술 및 대체연료, 자율화 선박 및 미래형 선박 등에 관해 각계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인 '해외시장진출세미나'에서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및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에서 사우디 진출을 위한 주제를 다룬다. 사우디아라비아와 현대중공업의 합작사인 IMI 조선소, 엔진회사인 Makeen 등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구매 및 현지화 전략,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정책 등을 안내하고 실시간 Q&A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9-27 10:36:21[파이낸셜뉴스] 코트라(KOTRA)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과 지난 21일부터 4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진행한 국제 조선 해양전시회 ‘NEVA 2021’의 한국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KOMEA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오프라인으로 참가한 NEVA 전시회는 격년마다 개최되는 러시아 최대 조선해양 산업 전시회다. 이번에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9개사가 참가해 조선해양 플랜트 기자재와 친환경 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했다. 러시아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한국산 조선기자재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러 양국 조선기자재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원활한 러시아 조선해양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트라와 KOMEA는 전시회 기간 중 러시아 통합조선공사와 2019년에 이어 공동으로 ‘한-러 조선기자재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익한 발표 시간 외에 러시아 USC를 중심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들이 양국의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일대일 수출상담회에는 러시아 주요 바이어 20여 개사와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 12개사가 참가했다. 러시아 기업들은 국내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리 대형 조선소와 협력해 선박을 건조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하는 등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진출할 기반이 형성되고 있다. 김성준 KOMEA 글로벌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 및 상담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비즈니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변화하는 현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관련 설명회 개최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후속 지원책을 마련해 국내기업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훈 KOTRA CIS지역본부장은 “오랜만에 참가한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러시아 기업들의 협력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러시아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과의 비즈니스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21-09-23 10:13:36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됐다.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2020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수출 거점기지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총 2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KOMEA는 앞서 사업 추진을 위해 확보된 21억원에서 블라디보스토크 거점기지 설립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이번 최종 2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내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점기지를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서 KOMEA는 2016년 중국 상하이, 싱가포르에 수출 및 AS 거점기지를 개소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달러의 직수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그리스 아테네 등 2곳에 추가 거점기지를 구축하고 해외바이어를 초청, 관련 설명회를 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보와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KOMEA는 5000만달러 규모의 기자재 수출 견적제출이 거점기지를 통해 이뤄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수출계약 성과가 빛을 발할 것으로 추측했다.특히 러시아 시장은 국내 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로 삼고 있는 곳이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자국의 조선해양기자재가 유럽 등 서방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탈서방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대체지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에 KOMEA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내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점기지를 구축하고 즈베즈다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 등 현지 조선해양기자재 수급에 적극적으로 파고들 방침이다.KOMEA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 현대화 사업 규모는 정부 출자예산액만 2조4450억원으로 추정된다.KOMEA 러시아 거점기지 강남영 전문가는 "앞으로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 현대화 사업은 중국 기자재 기업들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12-11 18:54:53【파이낸셜뉴스 부산】우리나라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됐다.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하 KOMEA)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 2020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외수출 거점기지 설립을 위한 예산으로 총 2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KOMEA는 앞서 사업추진을 위해 확보된 21억원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거점기지 설립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작년부터 총력을 가해왔다. 이에 이번 최종 2억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내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점기지를 설립하고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서 KOMEA는 2016년 중국 상해, 싱가포르에 수출 및 AS 거점기지를 개소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200만불의 직수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그리스 아테네 등 2곳에 추가 거점기지를 구축하고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네트워킹 확보와 수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KOMEA는 5000만불 규모의 기자재 수출 견적제출이 거점기지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실제 수출 계약 성과가 빛을 발할 것으로 추측했다.특히 러시아 시장은 국내 기자재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로 삼고 있는 곳이다. 최근 러시아 정부는 자국의 조선해양기자재가 유럽 등 서방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탈서방 정책을 펴고 있는 만큼 대체지 확보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에 KOMEA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어 내년 블라디보스토크에 거점기지를 구축하고 즈베즈다 조선소 현대화 프로젝트 등 현지 조선해양기자재 수급에 적극적으로 파고들 방침이다.KOMEA에 따르면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 현대화 사업 규모는 정부 출자예산액만 2조 4450억원으로 추정된다.KOMEA 러시아 거점기지 강남영 전문가는 “앞으로 러시아 즈베즈다조선소 현대화 사업은 중국 기자재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사업 초창기 우리 기업들이 신속하게 선점을 하기 위해 거점기지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12-11 15:02:11[파이낸셜뉴스] 우리나라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들이 적극적인 해외 수출활로 개척에 나선다. KOTRA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오는 15일과 17일 각각 그리스와 터키에서 조선해양기자재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KOMEA는 조선기자재기업 동화엔텍, 테크로스, 탱크테크 등 12개 사와 함께 지난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당시 우리 기업은 러시아 국영조선공사(USC) 등 주요 바이어를 만나 시장 수요에 따른 한국 제품 홍보를 통해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이어 이번 그리스·터키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침체된 국내경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활로 개척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그리스는 2018년 현재 선복량 약 4억 DWT로 세계에서 가장 큰 선대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해운강국으로, 거대 선대를 보유한 그리스 선사들의 입김은 운임결정부터 선박 발주에 이르기까지 업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KOMEA는 아테네를 중심으로 유럽지역 첫 거점기지를 개소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글로벌지원센터를 설립해 우리 기업의 해외 수출을 돕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파나시아, (주)동화뉴텍, (주)테크로스 등 총 10개사가 참가할 전망이다. KOMEA는 현지 핵심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실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최적화된 국내 제품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업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장기적으로 수출 기회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미 상담회 개최 전부터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를 개최를 위해 그리스 바이어 뿐 만 아니라 인접국에서도 참여 문의가 들어오는 등 현지 업체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후문이다. KOMEA 관계자는 "현재 그리스 정부는 장기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선박기자재 구매조달의 메카로 만들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면서 ”따라서 지금이 그리스와 터키를 포함한 전 유럽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기술력과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10-14 15:10:52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이 지난 17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정부정책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MEA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선 국내 기자재 기업 및 조선소의 경쟁력 확보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기 약세 전환에 따라 불황을 겪고 있는 중소 기자재 업체에게 수출 확대의 기회와 새로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설명회 후 마련된 일대일 상담창구에서는 기관과 기업이 직접 상담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맞춤형 프로그램 소개 등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줬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대기환경규제 및 해양환경규제(EEDI, NOx 및 SOx 규제 등) 강화에 따라 가스연료추진선박 관련 고부가가치선이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어, 국내 대형 조선소 3사를 필두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나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적용은 어려운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자율운항선박 개발 등 급변하는 산업 및 국제 규제에 대응해 기술개발을 필요로 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은 막대한 연구·기술개발비 및 시설비 부담과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KOMEA 관계자는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긍정적 진전이 있다고 하지만 국내 기자재업체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접수된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도출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7-19 09:17:29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은 KOTRA, 한국해양대학교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10일 태국 현지 선주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친환경 선박기자재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제해사기구의 황산화물 배출규제(IMO 2020) 시행에 대비하고자 하는 태국 선주들의 친환경 선박기자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국 최대 선주사인 SC 매니지먼트를 필두로 현지 20여개 선주사를 초청하는 대규모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태국선주사협회 등 관계 기관에서도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탈황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 11개사는 태국 선주사들에 한국의 우수한 기술을 알린다. 이어 KOMEA는 양국의 친환경 조선기자재 분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태국선주사협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권병석 기자
2019-07-08 19: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