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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의료취약지 한의약 의료봉사 펼쳐

전북 무주군 부남면 지역민 찾아 한의약 의료봉사 실시
부남초중학교 전교생 대상 교육기부 활동까지

한의학연, 의료취약지 한의약 의료봉사 펼쳐
19일 오전 9시부터 전북 무주군 부남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KIOM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전북 무주군 부남면사무소 다목적강당에서 지난 19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전북 무주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의료취약 지역이다. 특히 부남면은 총 인구 1428명 중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812명(52%)에 달하며 노인 대상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의료봉사활동은 한의학연 내 봉사동아리인 ‘한의사랑’을 주축으로 최선미 부원장을 포함해 13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부남면 주민 약 70명을 대상으로 건강·의료상담과 함께 침·뜸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약 치료를 실시했다.

이에 앞서 18일에는 부남면에 위치한 부남초·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25명을 대상으로 한의학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 교육기부 활동도 전개했다.


한의학연은 2010년부터 충남 삽시도(2010년, 2013년, 2014년), 인천 볼음도(2011년), 충남 호도(2012년), 전북 장수군 산서면(2017년) 등 의료소외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한의학연은 의료봉사, 교육기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과 범위를 넓히며 출연연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의학연은 한의학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사회공헌 브랜드 ‘KIOM 동행’의 일환으로 ‘KIOM 진로톡’, ‘KIOM 시니어 아카데미’, ‘KIOM 의료·교육 봉사’를 운영하고 있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