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사진=fnDB
기상청은 26일 오전 9시께 제6호 태풍 ‘나리’가 오사카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풍의 예상 경로에 한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형태풍인 ‘나리’는 강풍 반경 180㎞,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에 달한다. 중심기압은 1000hPa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나리’는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 태풍은 오는 27일 오후 9시께 일본 나고야 남남서쪽 약 7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리’는 한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제주도에 큰 피해를 준 바 있다.
#태풍 #나리 #예상 경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