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을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임명한 것에 대해 "사법개혁 과제 완수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김 신임 민정수석은) 감사행정 전문가로서 대학총장, 민간기업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2년 2개월여만에 민정수석 직을 내려놓는 조국 수석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으로서 공직사회기강 확립은 물론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사법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헌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함께 임명된 황덕순 일자리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에 대해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겸비하고 풍부한 현장경험과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충실이 이행해나갈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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