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성적, 법안 통과 건수 등 12개 지표 평가
국회의원 전체 중 종합 9등...대전지역 1위
【대전=김원준 기자】조승래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은 2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1년 단위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 수치로 계량화한 뒤 종합평가해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정감사 비정부기구(NGO)모니터단’의 주관단체다.
세부 평가항목은 △본회의 재석률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예결위 활동 △윤리특위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출석 등 12개다.
국회의원 헌정대상은 12개 객관지표를 종합 심사한다는 점에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각종 상 중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된다.
조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성적에서 배점 만점을 받았으며, 대표발의 법안 본회의 통과 건수 10건으로 대전 지역 1위에 오르는 등 각종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는 종합 9등에올랐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본분을 다한 것뿐인데 2년 연속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수상에 자만하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의미로 새겨듣고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은 지난해도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받았으며, 국정감사 NGO모디터단이 수여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여성유권자연맹 우수 국회의원 상을 받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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