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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차엑스포-한국마이스협회, ‘마이스 제주특별도’ 육성

내년 7회 엑스포 행사 외국인 참관객 유치 확대 업무협약 체결

국제전기차엑스포-한국마이스협회, ‘마이스 제주특별도’ 육성
국제전기차엑스포 외국인 참관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제주=좌승훈 기자]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위원장 김대환)은 내년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4월29일~5월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앞두고 마이스(MICE) 전문단체인 (사)한국마이스협회(회장 김응수)와 외국인 참관객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제주 마이스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향후 지속적인 제주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다져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서, 제주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엑스포 특화 투어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대우재단빌딩에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내년 7회째를 맞는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고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전기차 플렛폼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함께 외국기업과 전문가·외국인 인센티브 참관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오는 9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마이스포럼을 비롯해 외국 현지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외국 마이스협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기업 인센티브 투어 유치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전기차엑스포-한국마이스협회, ‘마이스 제주특별도’ 육성
2014년부터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fnDB

또 김대환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은 “조직위와 한국마이스협회가 긴밀히 협력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나아가 제주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마이스협회는 컨벤션문화의 증진과 마이스산업 육성 기여를 목적으로 관광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마이스산업 전문단체로서, 마이스 관련 기업 370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편 내년 전기차엑스포 행사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캐피털(VC) 라이징타이드의 오사마 하사나인(Ossama Hassanein) 회장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포뮬러(FE) 코리아 2020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 EV100), 일본전기차보급협회(APEV) 등 국제기구·단체와의 공동협력을 통해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자동차 엑스포이자 전기차의 다보스포럼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