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10일 어린이바다과학관, 근대역사관 등 무료 관람 가능
목포 자연사박물관 전경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오는 8~10일 삼학도 일원에서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기간 동안 유료 문화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동안 타지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범시민적 환영 분위기 조성과 목포의 역사문화예술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각종 문화시설의 무료 관람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삼학도의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원도심의 근대역사관 1·2관, 갓바위문화타운의 자연사박물관, 도자박물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등이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시는 행사 기간 동안 부대행사 일환으로 공룡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공룡알 조립하기 등 어린이 체험을 비롯해 해설사와 함께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투어, 요트 항해 체험, 카누·카약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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