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유관기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간담회. 사진제공=고양시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5일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혜를 모았다.
이재필 고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날 감단회에서 “수돗물은 시민 기본권과 직결된다”며 “오늘 모임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고양시수돗물수질평가위원장,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부지사장, 누수방지 업체 대표 등 정부.공공기관.전문가.관련업체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최근 연속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로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고조되는 현실을 감안해 고양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론 전문가, 현장인력 등과 소통을 확대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특히 대규모 단수 시 취약계층과 학교급식 등을 위한 병입수돗물 지원, 적수 발생 시 한국수자원공사 전문인력 지원,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송수관로와 배수지 정보를 공유하는데 뜻을 모으고, 실무협의에서 세부사항을 정하기로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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