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수혜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골프웨어 강자로 떠오른 파리게이츠가 일본 브랜드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토종 브랜드가 부각되고 있는 모양세다.
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까스텔바쟉은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1989년 일본에서 최초 출시한 브랜드다. 2011년에 크리스에프엔씨가 한국에서 출시했으며 일본 라이센싱 브랜드로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이번 일제 불매운동으로 인해 국내 브랜드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이 1976년 론칭한 까스텔 바쟉 브랜드에 기반한 골프웨어 및 골프용품 업체로 2016년 패션그룹 형지에서 물적분할을 통해 설립됐다.
까스텔바쟉의 프랑스 본사를 인수하면서 현재는 한국 기업이다.
까스텔바쟉은 대만 킹본, 중국의 100골프, 이링쥬, 코니글로벌 등과 골프웨어, 캐주얼, 슈즈 부문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 중 대만은 백화점 위주로 사업을 전개 중이고, 중국의 경우 이커머스(E-Commerce) 위주로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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