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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MBC 스트레이트,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방영 가능"

法 "MBC 스트레이트, '반일 종족주의' 이영훈 방영 가능"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유튜브 체널 이승만TV 캡처) © 뉴스1 /사진=뉴스1


친일 논란을 빚은 '반일 종족주의' 대표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방송을 금지해달라고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김정운 부장판사)는 이 전 교수 측이 MBC 스트레이트가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고 9일 밝혔다.


법원은 "(스트레이트가) 방송하고자 하는 내용이 초상권, 명예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4일 자택 앞에서 만난 스트레이트 취재진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MBC 기자회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자신을 만나러 간 기자를 폭행한 것은 본질적으로 언론 자유에 대한 폭력"이라며 "끝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영훈 #스트레이트 #반일종족주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