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3주간 전국 돌며 ‘쿨써머 쿨김해’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 전개
경남 김해시가 서울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여름철 김해지역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오성택 기자】경남 김해시가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해 전국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지난달 24일부터 10일까지 18일간 대구와 부산, 대전, 서울에서 ‘쿨써머 쿨김해’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로드마케팅은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최고·최대 익스트림 타워 및 익스트림 사이클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즈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내 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등 신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주요관광지를 돌며 이동식 관광ICT 홍보관 운영으로 진행됐다.
시는 대구 동성로를 시작으로 부산 태종대 전망대·부산시민공원, 양산 통도환타지아·황산캠핑장, 울산대공원, 서울 연세로 스타광장,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거쳐 김해낙동강레일파크·김해가야테마파크로 되돌아오는 3주간의 홍보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불꽃놀이를 찾는 관광객과 함께 김해 천문대의 ‘별 헤는밤’ 축제 및 김해 야간시티투어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로드마케팅 홍보관은 ‘쿨써머 쿨김해’를 테마로 뉴트로 감성의 디자인을 활용한 랩핑 홍보차량과 함께 ‘나의 쿨김해 지수는 몇 점’이라는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이벤트를 펼쳤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이벤트는 △간단한 퀴즈와 홍보·설문으로 쿨썸머 페스티벌 가야테마파크 선호 프로그램(익사이팅 사이클·익사이팅 타워·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가야 물놀이장) △낙동강레일파크 선호 프로그램(낙동강 레일바이크·열차카페·와인동굴) △김해의 여름철 보양 음식 등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선호도를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또 SNS 홍보를 위해 김해관광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을 연계한 ‘쿨김해 지수 알아보고 선물받자’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총 8차례에 걸쳐 촬영한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햇다.
조광제 시 관광과장은 “8일간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해지역 신규 관광콘텐츠를 알리는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동참하며 관심을 가져 여름철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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