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2동 민관협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진제공=하남시
[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금 만나러 갑니다-미사2동형 독거노인 결연사업’ 관련 제2기 3회차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기는 7월에 시작해 2차에 걸쳐 청소년 자원봉사자,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직원이 함께 12명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윷놀이, 보드게임을 통한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3회차 프로그램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미사2동 주민자치센터 통기타 동아리의 기타연주 감상, 청소년 자원봉사자의 어버이 은혜 노래 및 반려식물 화분 전달, 2기 활동영상 보기, 김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주해연 미사2동장은 “민관이 협업해 관내 독거노인에게 삶의 기쁨을 제공하고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데 의의가 있다”며 “올해 마지막 제3기 추진도 협의체 위원과 동 행정복지센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미사2동 민관협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진제공=하남시
한편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신규 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사업은 추진계획 수립 및 대상자 발굴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 협의체에서 진행한다.
가정방문 시 필요한 간식, 김밥재료 등 소요예산 전액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수자원공사 한강권역본부 팔당지사에서 지원받는다.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민-관이 함께 관내 독거노인에 지속적인 정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업(協業)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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