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청년 벤처를 위한 지원 공식 선언
14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더드림스마트센터' 개소식에서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정현복 광양시장(네 번째),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광양=황태종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14일 월드마린센터에서 청년 벤처 공유 오피스 '더드림스마트센터' 개소식을 갖고 해양분야 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 차민식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지역 벤처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더드림스마트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더드림스마트센터'는 벤처 운영에 필요한 사무공간 등 자원 공유는 물론 상담, 교육,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지원을 위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센터운영위원회를 운영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센터운영팀과 지원팀을 구성·운영하고 상시 상담 지원을 위한 센터매니저를 배치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벤처기업 관계자는 "지역 내에 자원을 공유하고 지원해주는 센터가 개소돼 반갑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날 공공서비스 사각지역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고 일하기 좋은 항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공식 선언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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