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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나이지리아 출신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강연회

오는 2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

이화여대, 나이지리아 출신 작가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강연회
/사진=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오는 2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작가의 '보라색 히비스커스' 출간 기념 방한 특별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나이지리아의 엄격한 상류 가정 출신 소녀의 정신적 독립 이야기를 담은 장편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 한국 출간 기념으로 개최된다.

나이지리아 출신 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작가는 이스턴 코네티컷 주립 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정치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예일대학교에서 각각 문예 창작과 아프리카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첫 장편소설 '보라색 히비스커스'(2003)로 영연방 작가상과 허스턴 라이트 기념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2015년 타임지 선정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이어 2017년 포춘지 선정 '세계의 가장 위대한 리더 50인'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크게 △성공한 여성 리더로서의 아디치에 △작가로서의 아디치에 △페미니스트로서의 아디치에 세 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