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자리 창출 위한 범시민적 역량결집, 사회적 합의도출 등 역할 수행
【광주=황태종 기자】'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광주광역시 제5기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열린 첫 번째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강형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등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장, 최상준 광주경영자총협회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민간위원 3명이 협의회 부위위원장으로 선임됐다.
협의회는 이날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사업추진 현황과 신설법인 명칭(안),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하고 광주형일자리 성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합작법인 설립과 법인명칭 등에 대한 지역 노사민정의 뜻이 모아짐에 따라 이를 발기인 총회 시에 최대한 반영하고, 이달 말까지 합작법인 설립에 이어 올해 말 공장착공, 2021년 공장완공과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출범식(발기인 총회)을 갖고, 이달 말까지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한다는 예정이다.
발기인 총회에서는 합작법인 명칭과 대표이사와 임원 등을 선출하며, 임원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3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월 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투자유치 협약이 체결된 후 약 7개월 만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경제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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