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업인력공단 내달 10일까지 모집
158개 종목 1300개 과정 선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9월10일까지(16일간) ‘2020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 신청은 특성화 고등학교 및 마이스터 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 기업, 직업훈련기관 등이 가능하다.
내년에 새롭게 추가되는 15개 종목을 포함하여 총 158개 종목을 대상으로 약 1300개 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이란, 기존 암기위주의 평가방식인 검정형 자격과 달리,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훈련 및 평가를 바탕으로 한다.
과정평가형 자격의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관은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에서 종목별 ‘교육·훈련과정 편성기준’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능력단위 및 시설장비 기준 등을 확인 후 ‘과정평가형 자격 지정평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과정평가형 자격 관련 설명회를 진행한다.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11월까지 진행한 후, 선정된 과정을 12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