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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지주간판 새 단장

인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지주간판 새 단장
인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에 14년만에 새 지주간판이 세워지며 먹거리 명소로써 새 출발했다.


인천 미추홀구의 전통적 맛집 골목 중 하나인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에 14년만에 새 지주간판이 세워지며 먹거리 명소로써 새 출발을 알렸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21일 학익동 법원삼거리에서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새 지주간판 제막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세워진 학익법조타운 먹거리촌 지주간판은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위험’ 판정을 받아, 디지털시계가 내장된 새 지주간판을 설치하게 됐다.

법조타운 먹거리촌은 2002년 6월 인천지방법원이 석바위에서 학익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면서 법원과 검찰청 인근으로 음식점 거리가 자연스럽게 들어서며 형성됐다.


한식, 중식, 양식, 커피숍 등 60여개가 넘는 다양한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거리로 떠올랐고 2004년 말 상가번영회 요청에 따라 먹거리촌을 상징하는 지주간판을 세웠다.

이날 제막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이성월 먹거리촌 상가번영회장, 유용재 미추홀구 외식업협회 지부장과 상가번영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먹거리촌 활성화가 결국 골목경제, 서민경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구청 역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