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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유감" 日, 한국 독도 훈련 중지 요구

"극히 유감" 日, 한국 독도 훈련 중지 요구
【독도=뉴시스】김경목 기자 = 지난 2013년 10월25일 해군 제1함대사령부 특전대대(UDT SEAL),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 대원들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서 독도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1함대사령부 제공) 2019.08.25 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일본 정부가 한국 해군의 독도 방어 훈련 중지를 요구했다.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이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도쿄와 서울의 외교경토를 통해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하나국 해군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국 정부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 "극히 유감"이라며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항의했다고 전해졌다.

이날부터 한국 해군은 이틀간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해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했다.

해군은 애초 지난 6월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하려다가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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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