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 담수화사업·긴급환자 이송 헬기 투입 적극 지원 약속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25일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찾아 민생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원 지사는 이날 해녀들의 해안쓰레기 정화활동 현장과 보건소·치안센터·리사무소를 잇달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원 지사는 이날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마라도의 해수담수화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투자와 유지·관리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긴급환자 운송에 대해 “현재 소방헬기가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면서 “도서지역 긴급환자 이송에도 적극 투입할 계획이며 추후 닥터헬기가 도입되면 추가적인 구급이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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