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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저출산·고령화, 수도권 집중 문제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혁신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기술혁신학회와 오는 29일 오후 3시 부산 센텀사이언스파크 스카이홀에서 ‘제5회 NIS 정책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 과학기술혁신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NIS 정책 콜로키움이다.

이날 주제발표는 △이장재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의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지역 혁신성장 전략과 과제’ △장재홍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장의 ‘지역혁신 성장의 전제조건과 추진방향’ △김호 BISTEP 정책연구본부장의 ‘과학기술과 지역산업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부산의 사례와 시사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판길 한국뇌연구원 원장을 좌장으로 △김성진 KISTEP 지역정책팀장 △양시영 전북대 교수 △원희연 부산대 교수 △이석희 경상북도 미래정책자문관 △이진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현병환 한국기술혁신학회 회장 △황혜란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7명의 패널이 참석해 지역혁신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김병진 BISTEP 원장은 “부산에서 지방 소멸 및 혁신성장에 대한 주제의 중요성은 매우 높다”며 “지역혁신 성장 정책 패러다임의 변환기를 맞아 부산의 미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이번 콜로키움은 지역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