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 시스템을 9월부터 구축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송원용 군포시 수도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을 계기로 상.하수도 요금관리 시스템 기능과 보안을 강화하고 시민 서비스도 향상해 나갈 것”이라며 “수도계량기 원격 검침 대상지역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격 실시간 검침은 도심 외곽지대 주택과 공장지대 등 현장검침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시는 관내 전체 수전 2만1000여개 중 군포1동 공업지역과 대야동 농가 등 428개소 수전을 원격 검침 대상으로 선정해 필요 시스템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원격 검침 시스템이 내년부터 가동되면 검침 오류 등으로 인한 요금 관련 민원 감소와 유수율 향상 및 누수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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