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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속도로 물금IC 만성정체 해소된다

국토부,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 허가..2023년까지 설치 완료

중앙고속도로 물금IC 만성정체 해소된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IC의 만성적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국토부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사진은 남물금IC 위치도/사진=양산시
[파이낸셜뉴스 양산=오성택 기자]중앙고속도로 지선 물금 나들목(IC)의 만성적인 정체가 해소될 전망이다.

경남 양산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물금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을 위한 도로연결 허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 IC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2020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3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남물금 하이패스 IC는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95-17번지 일원 중앙고속도로 지선에서 메기로와 연결되며,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양산-김해방면으로 진·출입로를 설치한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하이패스 IC 설치공사는 총 1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이 중 양산시에서 보상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한국도로공사에서 공사비 50%와 영업시설 설치비를 부담한다.

김일권 시장은 “남물금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물금IC 인근 정체 해소는 물론, 물금신도시 지역 이용객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