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본사…공제연금기관협의회 2개 연금기관·6개 공제회 참석
29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사에서 열린 '공제연금기관협의회 공동워크숍'을 마치고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좌승훈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9일 제주본사에서 은퇴자 주거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제연금기관협의회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기관 연구·기획·조사 실무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주홍 제주대학교 교수의 ‘웰에이징(well-aging)’ 특강을 시작으로 공단의 '은퇴자 복합 임대주택 사업' 등 참여 기관별 은퇴자 주거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29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사에서 개최된 '공제연금기관협의회 공동워크숍'에서 민주홍 제주대 교수가 '노년 삶의 이해와 행복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한편 공제연금기관협의회는 지난 6월 ▷공제·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과 연구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웰에이징 사업 발굴 ▷세미나를 통한 교류 활성화 ▷보유 복지시설 공동 활용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7월부터는 호텔·리조트 등 기존 10개의 공유시설과 함께 공단과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보유하고 있는 8개 복지시설을 추가 개방함으로써 회원들이 일반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제연금기관협의회는 공무원연금공단, 경찰공제회,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대한소방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2개 연금기관과 6개 공제회가 기관 상호발전과 공동이익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2001년 출범했다.
29일 공무원연금공단 제주본사에서 개최된 '공제연금기관협의회 공동워크숍'에서 진재구 청주대 교수가 전문가 강평을 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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