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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삼성산 흉물’ 움막 전격철거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30일 안양예술공원 삼성산 일대 불법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전격 실시했다.

이종근 안양시 만안구청장은 “이번 대집행으로 삼성산이 건강한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속에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삼성산 흉물’ 움막 전격철거
안양시 30일 삼성산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삼성산 흉물’ 움막 전격철거
안양시 30일 삼성산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삼성산 흉물’ 움막 전격철거
안양시 30일 삼성산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 사진제공=안양시

삼성산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시설물 설치와 형질변경 등을 할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임시거처나 기도장소로 사용하는 움막 등 불법시설물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안양시 만안구청 직원 40여명은 이날 합동으로 움막 등 총 14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이로 인해 그동안 등산객에게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던 모습이 자취를 감춰 쾌적한 산림 풍광을 되찾았다.

한편 관할 관청인 만안구는 행정대집행 이후 불법시설물 설치 등 불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순찰 및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