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산 와~스타디움이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수여하는 2019년 제2차 ‘K리그2 그린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와~스타디움은 3연속 그린 스타디움 상을 품에 안는 기염을 토했다.
2일 안산도시공사에 따르면 그린 스타디움 상은 K리그2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중 잔디 관리 등 그라운드 유지관리가 가장 우수한 곳을 매년 3회 선정한다.
안산 와~스타디움은 안산 그리너스 FC의 홈구장으로 안산도시공사가 관리하고 있다. 해당 경기장은 작년 제3차에 이어 올해 제1차, 2차 그린 스타디움 상에 선정됐다.
2014년 제3차 수상까지 합치면 총 4회 수상이다.
특히 안산 와~스타디움은 경기장을 직접 뛰는 K리그 선수와 경기감독관으로부터 종합 평가점수 10점 만점에 10점, 9.67점을 각각 받아 우수한 그라운드 품질을 인정받았다.
안산 와~스타디움 잔디 관리자인 정영백 주임은 “축구 경기장에 널리 쓰이는 켄터키 블루그라스 종은 기온, 햇빛, 토양, 강수량 등 까다로운 재배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이번 그린 스타디움 상 수상을 안산 와~스타디움의 잔디 관리 수준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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