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에피치오 경영팀 대표와 임예슬 비지드림 대표가 제안한 '봉사활동 형식의 재능기부 제도'는 국가기관에서 포털사이트를 운영해 재능기부의 모든 필요 과정을 관리하도록 한 것을 기본으로 한다. 재능기부자의 자격 증명, 재능기부 증빙자료 발급, 재능기부 수업 신청, 수업 창설 등과 같은 서비스를 중간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능기부를 '기부'로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제도 도입 시 인정받은 포털사이트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관리할 수 있게 돼 국민은 인증된 재능기부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되고, 수준 높은 강사의 강의도 수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런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국민들도 질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이용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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