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광명시 한가위 나눔문화 ‘후끈’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에 추석명절 나눔물결이 거세다. 취약계층과 한가위 풍성함을 나누려는 움직임은 각동 시민사회단체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 나눔문화는 ‘온정 바이러스’가 되어 독거노인-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돌보기에 촉매가 되고 있다.

광명시 한가위 나눔문화 ‘후끈’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 300만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3동 누리복지협의체는 저소득가정 105세대에 3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또한 관내 개봉중앙교회가 후원금 100만원, 청룡사는 백미 20kg 20포를 기탁했다.

광명시 한가위 나눔문화 ‘후끈’
철산2동 행정주민센터 150만원 온누리상품권 전달. 사진제공=광명시

철산2동 행정주민센터는 광복교회로부터 1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후원받아 저소득가정 30세대에 전달했다. 철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50여가구를 대상으로 칼갈이 서비스를 지원했다. 태풍 영향으로 흐린 날씨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이 순서를 기다리자 주민자치위원들이 야쿠르트 등 먹거리를 제공해 주민 반응이 뜨거웠다.

광명시 한가위 나눔문화 ‘후끈’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 5만원 재래시장상품권 전달. 사진제공=광명시

하안2동 시립푸른어린이집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바자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85만원으로 마련한 추석맞이 물품(참치·햄 세트)을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에 기탁했으며 물품은 한부모가정 25가구에 전달됐다. 하안2동 누리복지협의체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5만원 상당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광명시 한가위 나눔문화 ‘후끈’
하안3동 하삼행복센터 김- 미역 선물세트 전달. 사진제공=광명시

하안3동 하삼행복센터는 관내 어려운 이웃 100세대를 대상으로 김과 미역 100세트를 전달했다. 특히 하삼행복센터는 2일부터 6일까지 소외계층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위문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2009년 발족해 관내 8개 유관기관 단체장과 동장이 참여하는 하삼행복센터는 매달 단체별 후원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올해만 27회 1511세대 총 3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