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2억원 규모의 '교육부 창업펀드'를 조성, 대학창업 활성화를 위한 성장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부산대기술지주㈜(대표 윤석영·재료공학부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2019년 교육계정 출자사업'에 지난해 30억원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42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를 추가 조성하게 됐다.
한국모태펀드는 매년 예산배정에 따라 투자금액이 결정되는 등 공급자 위주 투자정책에서 탈피해 시장수요를 반영한 회수재원의 재순환 방식이다.
안정적 벤처투자재원 공급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 2005년 결성돼 운영 중이다. 정책효율성 제고를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결정은 전문기관 '한국벤처투자㈜'가 담당하고 있다.
지난 4월 '2019년 대학창업펀드'에 선정된 부산대기술지주㈜는 올해 42억원 규모의 대학창업펀드 운용을 위한 '부산대대학창업제2호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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