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권·가야권·지리산권·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18개 시군으로부터 26곳 추천 받아
경남도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부터 가을 축제 등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26곳을 추천했다. 사진은 해인사 소리길 홍류동계곡 전경이다./사진=경남도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부터 가을 축제 등 추석연휴 가볼만한 곳 26곳을 추천했다.
도가 추천한 관광지는 내륙권·가야권·지리산권·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18개 시군으로부터 26곳을 추천받아 선정했다.
먼저 내륙권은 △의령 한우산 도깨비숲 △거창 수승대 목재문화체험장 △합천 해인사소리길 오감콘텐츠 △합천 황매산 억새평원이 있다.
가야권은 △김해 봉리단길과 봉황동 유적 △밀양 삼랑진 카페투어 △양산 내원사 △함안 입곡군립공원과 악양생태공원 △창녕 화왕산이 있다.
지리산권은 △진주 누리봄 이야기·비실연꽃마을·숲속 치즈스쿨 △하동 스타웨이 △산청 대원사 계곡길·기산국악당 토요상설공연 △함양산삼축제가 있다.
마지막으로 남해안권은 △창원 용지호수 무빙보트·저도연륙교 스카이워크·마산로봇랜드가 있다.
또 △‘12가지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통영문화재야행 △한없는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있는 풍요의 섬 사천 신수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섬들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제 망산 △거제의 대표 가을 축제 거제섬꽃축제가 있다.
이밖에도 △신라 신문왕 8년 의상조사가 절경에 감탄해 무이산 정상 바로 아래에 암자를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고성 문수암 △아이들과 버블존·아트존·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과 호국영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도 계승할 수 있는 남해 이순신 순국공원이 있다.
도가 제공하는 추석연휴 및 가을철 가볼만한 곳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SNS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철 도 관광진흥과장은 “추석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경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면서 “이번 명절에 가족·친구와 함께 경남의 명소들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1일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석명절 가볼만한 곳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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