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등 기반공사가 진행된다. 사진은 무의도에 진행 중인 도로 개설 공사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서해안의 관광휴양지로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 인천 무의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 등 기반공사가 진행된다.
1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하나개입구∼광명항간 도로,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간 도로공사가 연내 착공하고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간 도로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된다.
수도권 등에서 무의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 여건이 안 좋아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말 무의도를 영종·용유도와 연결하는 잠진도∼무의도간 연도교를 개통한 데 이어 지난 2018년 착공한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간 도로공사를 내년 하반기 준공한다.
또 하나개입구∼광명항간 도로와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간 도로가 다음 달부터 보상협의를 실시해 연말께 착공된다.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간 도로공사는 내년 상반기 설계용역을 준공하고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유·무의 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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