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동쪽에 진행 중인 11공구 매립이 오는 2023년 모두 완료된다.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11공구의 마지막 남은 11-3공구 매립을 오는 12월 시작해 2023년 완료한다.
인천경제청은 1989년부터 시작된 송도 매립공사가 마무리 단계로 인천항만공사가 진행하는 10공구 매립을 제외하면 남은 지역은 11-3공구가 유일하다.
현재 11공구의 매립(6.92㎢)은 2011년 8월부터 시작돼 11-1공구(4.32㎢)가 완료되고, 11-2공구(1.53㎢)가 공정율 97.7%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2월 11-2공구 매립을 완료하고 11-3공구(1.07㎢)의 매립을 시작할 계획이다.
11-3공구는 오는 2023년 매립이 완료된다.
인천경제청은 11공구 전체 매립 공사에 3954억원을 투입했으며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11-3공구에는 396억원이 소요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공유수면을 매립해 첨단산업클러스터에 투자유치 용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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