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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 강화 위한 지역 책임기관 운영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부산대병원에서 ‘부산시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책임의료기관 운영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에 따른 권역 및 지역별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앞두고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권역-지역-기초 연계방안 △부산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 내 협력 체계구축 △패널토론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철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 사무관이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성과 및 향후 방향’을, 정백근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권역-지역-기초 간 공공의료 연계방안’을 각각 제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 과장이 ‘부산시 책임의료기관 지정 및 운영 방향’을, 신영욱 부산의료원 행정처장이 ‘공공의료강화를 위한 부산의료원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 토론에서는 황인경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영대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소라 부산시 사상구 보건소장, 박인선 파크사이드재활의학병원 원장, 윤영규 공공병원설립을 위한 부산시민대책위 대표가 패널로 나서 책임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창훈 부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부산 지역 내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