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경남도교육청, 진주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24일 문연다

경남도교육청, 진주에 학생안전체험교육원 24일 문연다
경남도교육청이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오는 24일 지역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전담할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 전경. 경남교육청 제공
경남지역 학생들의 안전교육을 전담할 학생안전체험교육원이 개원식과 더불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4일 옛 진주시 문산중학교 부지에서 ′학생안전체험교육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지수 도의회의장 및 지역 국회의원, 학교안전담당관, 학생·학부모·지역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만드는 안전'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주제행사는 '아이좋아 가방안전덮개' 노래와 '안전이 곧 행복이죠'라는 안전송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박종훈 교육감,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조규일 진주시장이 '함께 만드는 안전·모두가 행복한 삶'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안전구현 5개항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기념식을 마치고 시설 견학과 안전체험 투어, 안전소망 염원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건립된 경남학생안전체험교육원은 총 238억 원을 들여 옛 진주시 문산중학교 터에 건축면적 6214㎡·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7개 교육관과 33개의 교육장을 갖췄다.

도교육청은 지난 7월 초 학생안전체험교육원 준공 이후 약 2개월간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주민·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해왔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