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200만원 한도 내…올 상반기 중 21개 업체 2240만원 혜택
제주시청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중소기업의 초기 수출비용 절감을 위해 견본품 발송 등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는 ‘국제특송(EMS) 물류비 지원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특송 물류비 지원사업은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물류비용 경감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 시장개척이나 판로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참가업체의 지원금 지급 방법은 별도의 청구절차 없이 매월 우체국에서 통보해오는 배송내용을 제주시에서 확인하고, 우체국을 통해 참가업체의 등록계좌로 송금한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시에 공장을 둔 업체로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상시 시행되며, 특송 횟수에 제한 없이 누계 금액 200만원 내에서 지원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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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는 2500만원이며, 제주시가 제주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우편요금의 93%를 지원하고 우체국은 국제특송 요금의 7%를 할인해 지원한다.
한편 제주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 상반기 중 21개 업체에 2240만원을 지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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