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최초로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18일 오는 21일 서초구 반포대로와 29일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각각 '차 없는 거리'를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첫 '차 없는 거리' 이후 참여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았던 대학로도 10월13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시는 그동안 도심권에서만 운영됐던 '차 없는 거리'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각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부대행사를 개최해 지역상권과 지역공동체가 살아나는 계기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심 속 가을소풍'을 주제로 강남권역은 자치구 대표 축제인 '강남 K-POP페스티벌', '서초 서리풀페스벌'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대학로는 연극·공연인, 종로구청, 지역상인, 주민이 동참하는 특색 있는 예술문화 거리로 운영된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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