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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안심보육환경 반드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안심보육환경 반드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며 ‘안심보육 도시! 광명’을 향해 쉼없이 행진하고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 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광명시는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영유아 체험관, 장애아전문어린이집도 설립해 보육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아이들은 우리 미래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맘 편히 뛰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광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아이는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보육 공공성 강화

광명에는 현재 국공립 30개, 민간 70개, 가정 164개, 사회복지법인 1개, 직장 4개, 협동 4개, 법인·단체 2개 등 총 275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집 이용률은 정원 9849명 중 현원 8440명으로 85.7%이며,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은 25.2%다.

광명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를 목표로 작년 국공립 어린이집 3곳을 개원한데 이어 올해도 시립하안누리, 시립둥지, 시립가온자이 어린이집 등 3곳을 개원했다.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보육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광명시는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0년 1월 개관해 관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가정양육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 12월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시간제보육실 2개소, 너울가지놀이실 2개소, 장난감도서관 3개소를 운영하며,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 부모-보육교직원 교육상담, 영유아 심리치료(놀이·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안심보육환경 반드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4월 하안누리어린이집 미세먼지 마스크 전달. 사진제공=광명시

◇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 안심보육 파수꾼

광명시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올해 관내 27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으며,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275개소 어린이집 전체는 안전공제회에 가입돼 있으며 전기-가스 안전점검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는 3월 보육전문가 4명, 학부모 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발족시켰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1조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점검활동을 벌인다.

작년에도 관내 어린이집 151개소를 방문해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모니터링 결과를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심의사항에 포함해 일부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수요자 중심 안심보육정책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안심보육환경 반드시 조성”
박승원 광명시장 어린이 체험놀이터 사업부지 현장방문. 사진제공=광명시

◇ 보육환경 개선 30억 투입…자체사업 29억 편성

광명시는 어린이가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시립철산, 시립구름산, 시립안현어린이집 등 3곳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29억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대체보육시설 확보 후 안현어린이집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1억7000만원으로 어린이집 시설 개보수 공사도 진행한다.
화장실 세면대 교체, 이중창 교체, 타일 수리 등 환경개선을 위한 개보수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특히 광명시 자체 사업으로 어린이집 난방비, 아동 간식비, 대체교사-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등 9개 항목에 대해 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냉방비 4000만원, 어린이집 운영지원비(급식비·운영비) 5억1500만원도 추가 확보하는 등 시와 부모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행복육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