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일산동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구직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고양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현장 면접장에는 ㈜태건비에프, 쿠팡풀필먼트 유한회사 등 20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물류직·미화직·포장직·서비스직 등 1:1 현장면접을 통해 장애인 구직자 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헬스키퍼 안마서비스, 직업심리검사, 건강상담, 찾아가는 차별상담소 등 부대행사와 전문기관 일자리상담, 현장매칭 상담 등 장애인 취업 관련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행사 당일 장애인 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하고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면 된다. 고양시는 이날 박람회장을 찾은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화통역사 3명, 자원봉사자, 직업상담사 40여 명을 배치해 행사장 안내와 이력서 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건국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20일 “이번 박람회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소외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우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우 인식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자리박람회 참여 업체 현황과 현장면접 등에 대한 내용과 고양시의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는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