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척추센터 이동근 부병원장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에서 CGBio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제33차 정기학술대회와 제10회 ASIA SPINE학회에서 첫날인 19일, 척추 분야 기초연구를 활성화 시키고 통증 치료에 관한 우수한 연구작업을 펼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기초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이동근 부병원장은 ‘인공지능·통계 모형을 활용해 개별 환자의 척추 질환 발병을 예측 및 질환 발전 패턴 분석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구 내용은 과거 사건이 미래에 발생할 사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정량화해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건이 발생 할 확률을 예측하는 패턴 분석을 척추 질환에 대입한 것이다.
이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반영해 앞선 질병의 영향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고, 발병 위험성을 예측하며, 나아가 정책 수립에 반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그동안 이동근 부병원장은 대한신경외과 학술대회, 국제저널인 Acta Neurochir, NASS 2018 등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척추 통증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논문 다수가 SCI저널에 채택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부병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CGBio 기초학술대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점점 늘어나고 있는 척추질환자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척추 치료 연구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7년간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발표와 논문 투고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SCI논문 포함 318건의 논문을 발표하며 임상과 연구 두 분야에 모두 매진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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