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연천군에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육군 25사단-5사단-28사단 등 군부대가 제독차량을 운행하는 등 ASF 차단방역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원된 병력과 장비는 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에서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다.
육군 25사단은 19일부터 제독차 5대를 편성해 연천군 원당리, 노곡리, 전동리 주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육군 5사단도 24일부터 국도 3호선 연천소방서-아이파크 아파트에 이르는 구간에 제독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육군 28사단도 지방도 78호선 연천군 백학면 경계까지 제독차량을 운영하는 등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지원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연천군은 예방적 살처분 대상 농가를 포함한 4농가 1만500두를 살처분한 뒤 매몰-잔재물 처리를 22일 완료했으며 근무초소를 확대·설치해 방역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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