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8억원 투입, 울산 빅데이터포럼도 창립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7일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통한 교통·행정 등 공공서비스와 화학 등 제조업 고도화를 추진하는 울산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간의 '빅데이터 얼라이언스'(동맹)를 구성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교통연구원, SKT, KT, 아이나비 등과 함께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구축사업에 참여해 향후 3년간 18억원을 투입, 울산 빅데이터 산업을 육성한다.
성공적인 사업출범을 위해 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항만공사,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오픈이노베이션허브, 울산공장장협의회, 울산산업기술융합포럼, 울산대학교, UNIST, NCN,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발전연구원, ㈜유시스, ㈜에이테크, ㈜이씨마이너, ㈜이피엠솔루션즈, ㈜유피씨엔에스, 더브릿지전략컨설팅, ㈜데이터에듀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울산 빅데이터포럼(위원장 박주철 울산대 산업대학원장)이 이날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발족했다.
포럼은 앞으로 울산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과 공공 및 민간 수요가 높은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
울산의 빅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공공 및 제조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확산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빅데이터 수요기관인 울산항만공사(항만교통),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화학에너지)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자체 및 기업과 공동사업 추진, 산업 분야별 접목 가능한 빅데이터 활용 정보 교류, 빅데이터 활용확산을 위한 공공 및 민간 서비스를 공동 발굴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10월 7일까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한다.
올해 약 100명의 전문가를 양성해 울산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매진키로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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