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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업체선정 진행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업체선정 진행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턴키공사(1, 2공구)와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3, 4공구) 발주를 위한 업체 선정을 진행한다. 사진은 서울7호선 청라 연장선 공구 분할도.


[파이낸셜뉴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턴키공사(1, 2공구)와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3, 4공구) 발주를 위한 업체 선정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공구는 연장 3.8㎞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279억원, 2공구는 연장 3.2㎞ 및 정거장 2개소, 공사비 3126억원, 3공구는 연장 2.1㎞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1727억원, 4공구는 연장 1643㎞ 및 정거장 1개소, 공사비 2148억원이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청라연장선 노선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근접 통과해 고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턴키공사에 대해 지난 2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했으며, 조달청에서 오는 10월 중 공사입찰공고 할 계획이다.

입찰공고 후 턴키공사 참여업체의 기본설계를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내년 6월 우선시공분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

또 참여희망업체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 작성한 보고서 및 도면 등 참고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예정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추진하는 3, 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입찰공고 해 현재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3공구에는 ㈜도화엔지니어링컨소시엄, ㈜삼안컨소시엄이, 4공구에는 ㈜유신컨소시엄, ㈜신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0월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업체가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하게 된다.

시는 내년에 우선시공분공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220억원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을 2027년에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