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8일 휴게공간-인공폭포 준공식. 사진제공=광명시
[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광명동굴 관람객 휴게공간 및 인공폭포 조성 사업’을 마치고 28일 준공식을 가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 인사말에서 “그동안 광명동굴에는 외부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했으나 이제는 관광객이 광명동굴 외부에서 다양한 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명동굴 주변을 개발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5월 공사를 시작해 △바닥분수 △40m 길이의 도섭지 △높이 13m 폭 17m의 인공폭포 △폭포 앞 쉼터를 조성했다. 다양하게 변하는 바닥분수와 도섭지는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터가 되고, 인공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흘러내리며 광명동굴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 28일 광명동굴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사진제공=광명시
특히 인공폭포는 폭포 앞 쉼터, 빛의 광장 양쪽으로 떨어지게 설치돼 빛의 광장 전경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밀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객을 더욱 끌어모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폭포 앞 쉼터에는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관광객이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꾸몄으며, 행사가 있을 때는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소규모 야외공연을 열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어 광명동굴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시장과 조미수 광명시의회 의장, 김영준 경기도의원,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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