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상생발전을 이끌기 위한 '부·울·경 광역교통실무협의회'가 30일 오후 4시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9층에서 열린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올해 5회째 마련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 주재로 부산, 울산, 경남 광역교통전문가, 대학교수, 연구위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남해안 철도고속화사업 기·종착역(부전KTX 환승역) 건설 △인접 도시 간 택시운송사업 통합 사업구역 운영 검토 △광역도로 국고지원 규모 확대 건의 등 7개 신규안건에 대한 상호 토론과 3개 시·도 발전연구원들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광역교통 공동현안 발굴·분석 용역' 중간 추진사항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협의회에서 논의한 현안 중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국비 지원' 등 6개 안건을 3개 시·도 공동명의로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건의했다"면서 "광역교통 현안들이 '제2차 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산, 울산, 경남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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